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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능력있다면 경쟁사 임원도"…이석채호, '탕평책' 서종렬 전 SKT 상무 영입...KTF에서도 김연학·남규택·이경수 전무 영입 김현아기자 chaos@inews24.com, 강호성 기자 chaosing@inews24.com <IMG height="8" src="http://image.inews24.com/image/200703/0703_email.gif" width="11" align="absMiddle" border="0"> 이석채 KT 신임 사장(사진)이 14일 취임이후 첫번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. 경쟁업체 출신이라도 능력이 있다면 중용하고, 지역이나 학교·내부 인맥 등에 관계없이 두루 인재를 등용한 게 특징이다.<BR><BR><IMG hspace="10" src="http://image.inews24.com/image_joy/200901/1231902226550_1.jpg" align="left" vspace="3">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디어본부를 이끌게 될 서종렬씨는 SK텔레콤에서 휴대인터넷사업 담당 상무를 역임한 뒤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.<BR><BR>또한 홈고객부문장으로 선임된 노태석씨는 KTH 현 사장으로 KT그룹내에서 인맥이 아닌 전문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, SD부문장과 서비스개발실장을 겸임하는 최두환 부사장은 남중수 전 사장이 영입한 전문임원 출신이다.<BR><BR>뿐만아니라 김연학 KTF 전략기획부문장(전무), 남규택 KTF 수도권 마케팅본부장(전무), 이경수 KTF 마케팅제휴실장(전무)을 각각 가치경영실장과 통합이미지전략담당,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으로 영입, 자회사와 임원을 교류했다.<BR><BR>이석채 사장은 이날 인사에서 빠진 윤리경영실장으로는 검사 출신인 정성복씨를 선임할 예정이다.<BR><BR>◆인사에서 연공서열 파괴...주요 임원 7개 줄어<BR><BR>우선 인사에서 연공서열을 파괴했으며, 기업고객부문·네트워크부문· SD부문장이 관련 본부장 겸직해 임원수를 줄인 게 눈에 띈다.<BR><BR>전사전략을 총괄하는 '코퍼레이트센터'의 경우 그룹전략실과 한시적인 그룹전략CFT로 구성되는데, 이석채 사장은 표현명 전무를 코퍼레이트 센터장으로 발탁하면서, KTF 인수합병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그룹전략CFT 장에는 서정수 부사장을 선임했다.<BR><BR>또한 기업고객부문장인 이상훈 부사장에게 기업고객전략본부장을,김성만 네트워크 부문장에게 네트워크전략실장을, SD 부문장인 최두환 부사장에게 서비스개발실장을 겸임시켰다. 이에따라 본사 및 사업 부서에서 상무보 이상 46개였던 KT 주요 임원자리는 이번 인사를 통해 39개로 줄었다.<BR><BR>KT 관계자는 "이번 인사에서 이길주 홍보실장, 최두환 신사업부문장(SD부문장) 등 2곳을 제외하고는 임원들의 자리가 바뀌었다"며 "현재 공식인 윤리경영실장은 검사 출신 임원이 선임될 예정"이라고 말했다.<BR><BR>◆인사 탕평책...학맥·인맥 무관하게 능력있다면 '중용'<BR><BR>또다른 특징은 인사 탕평책이다.<BR><BR>이석채 사장 취임과 함께 진행될 인사에 대해 KT 안팎에서는 정치적인 배경이나 학연 등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었지만, 막상 발표된 상무보 이상 주요 임원은 탕평책 인사라는 평가다.<BR><BR>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가까운 임원들이 보직을 유지하게 된 것이나, 전문임원 출신인 최두환 부사장(신사업부문장)이 신규서비스 개발을 맡을 SD부문장으로 사실상 연임된 것, 특히 특정계파 없이 사내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 노태석 KTH 사장을 홈고객부문장으로 선임한 것 등이 눈에 띈다.<BR><BR>또한 남중수 전 사장과 KT 혁신을 이끌었던 김연학 KTF 전무와 맹수호 재무실장이 각각 가치경영실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것 등도 성과 우선 인사로 평가받는다.<BR><BR>체신부 행정사무관 출신인 김성만 수도권강북본부장이 네트워크 부문장으로 선임된 것이나, 김영환 비즈니스 부문장을 대외협력부문장으로, 이석채 사장과 사장을 겨뤘던 이상훈 부사장을 기업고객부문장으로 선임한 것도 능력 중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.<BR><BR>이석채 사장은 14일 IPTV를 통해 진행된 취임식에서 "조직문화가 성과보다는 외부와의 관계설정을 통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"며 "이런 관행은 철저히 불식돼야 한다. 우리에게 주인없는 회사라는데, 여러분이 주인이 돼 가족 모두가 경계하고 감시하면 (이런 문화를) 바꿀 수 있다"고 강조했다.<BR><BR> <P align="left">KT 인사<BR><BR>▲Corporate Center장 표현명(表鉉明)▲경영전략담당 서정식(徐禎植)▲경영기획담당 김형준(金亨駿)▲전략투자담당 한동현(韓東鉉)▲통합이미지전략담당 남규택(南奎宅)<BR><BR>▲그룹전략CFT장 서정수(徐精洙)<BR><BR>▲홈고객부문장 노태석(盧台錫)▲홈고객전략본부장 한훈(韓勳)▲홈고객본부장 박윤영(朴胤永)▲고객지원본부장 송상헌(宋相憲)<BR><BR>▲기업고객부문장 이상훈(李尙勳)▲기업고객전략본부장 이상훈(겸)▲기업고객1본부장 김명동(金明東)▲기업고객2본부장 계승동(桂承東)▲SMB본부장 채종진(蔡鍾珍)<BR><BR>▲IDC사업본부장 박경석(朴敬錫)<BR><BR>▲SD부문장 최두환(崔斗煥)▲서비스개발실장 최두환(겸)▲서비스육성실장 강태진(康泰鎭)▲서비스지원실장 이동면(李東勉)▲중앙연구소장 이상홍(李相鴻)<BR><BR>▲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(金成萬)▲네트워크전략실장 김성만(겸)▲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태일(朴泰日)▲기술지원본부장 한동훈(韓東薰)▲네트워크연구소장 권순철(權純澈)<BR><BR>▲미디어본부장 서종렬(徐鍾烈)▲컨텐츠TFT장 윤경림(尹京林)▲글로벌사업본부장 맹수호(孟水鎬)▲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이경수(李京洙)▲가치경영실장 김연학(金淵鶴)▲대외협력실장 김영환(金泳煥)▲협력TFT장 임덕래(林德來)▲홍보실장 이길주(李吉周)▲인재경영실장 김한석(金漢錫)▲인재개발원장 김한석(겸)▲경제경영연구소장 유태열(柳台烈)▲GSS부문장 서유열(徐裕烈)▲경영지원실장 서유열(겸)▲구매전략실장 박정태(朴貞泰)▲자산경영실장 전인성(全寅星).(이상 1월 16일자)<BR><BR></P>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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